<정책적 시사점>
□전북의 실물경제는 기타정밀화학원료, 기타자동차, 승용차 등 대부분의 주력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며 제조업 업황 또한 약화
-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국제금융시장 혼란,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16년 1분기 6.7% GDP 성장률을 기록해 중국정부 목표치(6.5%~7.0%)에 부합하여 경착륙 우려를 낮추었고 미국은 경제활동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노동시장 여건 개선과 실질소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소비수준도 높은 수준을 유지. 일본과 EU는 경기회복을 위해 양적완화 규모도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됨
- 전라북도는 자동차, 화학 등 주력산업의 수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중국 수출 또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대미국 수출이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전년동월대비)
⇒ 미국의 경기회복의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미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베트남, 아랍권 국가와 같은 틈새시장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출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확대 필요
□ 고용은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호조세가 유지되어 전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비 2만1천명(2.4%) 증가
- 전북의 고용은 농림어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주도하에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음. '16년 3월에는 농림어업(전년동월비 +12.0%; 1만4천명), 사업공공서비스업 3.0%: 1만2천명)이 고용시장의 호조세를 이끌었고 건설업(전년동월비 –12.2%; 8천명), 제조업(전년동월비 –1.8%;2천명)에서는 감소
- 임금근로자수는 0.8%(4천명)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8.7%(5천명), 0.7%(3천명) 감소하였으나 상용근로자는 1.1%(4천명) 증가함
- 비임금근로자는 8.3%(2만5천명) 증가하였으며 이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증가(각 2만1천명, 4천명)하였고 무급가족 종사자도 증가(1천명) 함
- 자영업자수는 2012년 7월 이후 최고의 수준을 보이고 있어 경기둔화에 따른 생계형 자영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임
⇒최근 전북 고용시장 흐름이 양적으로는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용근로자가 소폭 증가했으나 제조업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자영업자의 증가는 고용의 장기 안정성을 약화시키고 있음.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경영안정 지원, 경영컨설팅 강화로 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경제 안전망 확충 정책 추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