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동향>
□‘15.6월중 전북의 수출은 기타자동차, 승용차 등의 분야에서 호조세를 보여 전년동월비 3.6%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상승세를 이끌기에는 여력이 부족. 소비심리 또한 메르스 여파로 하락
- 수출(7.2억달러)은 기타자동차, 승용차 등의 분야에서 증가하며 전년동월비 3.6% 증가
- 제조업 설비투자실행BSI와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비 각각 2p씩 하락
-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비 5p 하락
※'15.5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4.1% 감소
※'15.5월 공업용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비 37.9% 감소, 내수용 자본재수입은 전년동월비 17.6% 증가
※'15.5월 대형소매점판매지수는 전년동월비 2.1% 감소
<고용동향>
□‘15.6월중 전북의 고용상황을 보면 고용률과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비 각각 0.6%p, 1.8%(1만6천명) 증가, 취업자수 증가추세는 9개월째 지속
- 경제활동인구수는 전년동월비 0.7% 증가하였고, 고용률(59.8%)과 취업자수(91만3천명) 또한 전년동월비 각각 0.6%p, 1.8% 증가
- 취업자수(전년동월대비 기준)는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8.2%)과 건설업(+3.8%), 제조업(+1.9%) 등을 중심으로 종사상지위별로는 무급가족종사자(+10.0%)와 임시근로자(+6.6%)를 중심으로 증가
<물가동향>
□‘15.6월중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전년동월비 0.2% 상승)
- 기타농산물(-3.2%), 화장품(-2.0%) 등의 가격이 하락한 반면, 축산물(+6.0%), 곡물류(+2.8%), 석유류(+1.7%) 등의 가격이 상승하며 전월대비 0.1% 상승
□‘15.6월중 전북의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0.3%, 0.2% 상승
- 주택매매가격을 보면 전북은 전월대비 0.3% 상승, 지방평균은 0.2% 상승
- 주택전세가격을 보면 전북은 전월대비 0.2% 상승, 지방평균은 0.2% 상승
<정책적 시사점>
□ 전북의 실물경제는 기타자동차와 승용차 등에서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생산을 이끌기에는 부족하고 메르스의 여파로 소비심리는 위축
- 미국은 경기회복으로 하반기 금리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중국의 증시가 폭락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고 엔화의 약세로 일본 수출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 유럽경제는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그리스 경제위기가 우리나라 경기회복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 전라북도는 자동차 수출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기타자동차의 지속적인 수출증가로 전반적인 수출은 증가하였으며 미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하였으나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함
- 전라북도 소비는 메르스의 여파로 심리지수는 전월비 5p 감소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큰 폭으로(전월비 각각 22.8p, 39.4p) 감소하여 내수가 크게 침체됨
⇒ 미국의 경기회복과 전북의 수출과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이에 대한 대책마련 및 베트남, 아랍권 국가들과 같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의 지속적 발굴 필요
□ 고용은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사정이 개선되어 전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비 16천명(1.8%) 증가
- 최근 전북의 고용은 도소매숙박음식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의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 ‘15년 6월에도 도소매숙박음식업(전년동월비 +8.2%, 13천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전년동월비 +1.7%, 6천명)가 고용시장을 주도하였고 건설업(전년동월비 +3.8%, 3천명)과 제조업(전년동월비 1.9%;2천명) 또한 고용사정이 개선되어 고용시장은 전반적인 호조세를 유지함
- 임금근로자 수는 0.8%(5천명) 증가했으며 임시근로자는 6.6%(11천명)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와 상용근로자가 각각 2.0%(2천명), 1.3%(5천명) 감소하여 고용의 질은 악화됨
-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가 전년동월비 3.7% 증가하였으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감소(-1.8%)하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증가(+3.0%)하였으며 무급가족 종사자도 증가(+10.0%)하여 고용시장은 양적으로 개선되었으나 비임금근로자의 질은 개선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
⇒ 최근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고용의 질에서는 악화되는 현상이 지속되어 고용의 질적수준의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 필요. 고용원이 없는 영세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경영지원 강화가 필요하며 임시 및 일용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성 강화를 위한 고용안전망 확충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