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북지역총생산은 전국대비 2.9%를 점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성장을 보였다. 전북지역총생산으로 본 GRDP 구조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상호관계를 유지하고, 제조업의 성장이 전북 전체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구조(전국은 서비스업 성장이 제조업 성장을 견인)로 나타났으며,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연계성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GRDP는 제조업 중심의 성장이 이루어졌으며 GRDP의 생산구조는 양호함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1차산업의 감소와 3차산업의 증가가 일반적인 추세지만, 성장동력산업의 중점적인 육성과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한 서비스업 부문의 침체로 인하여 제조업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3차산업의 비중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전북의 1인당 GRDP는 2,029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2,405만원의 84.4%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소득은 전국평균인 1,351만원의 93.2%인 1,259만원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생산보다는 소득이 높았다.
한편, 민간소비는 전국평균인 1,258만원의 83.4%인 1,049만원으로 나타나 소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볼 수 있었으며, 이는 서비스업의 부진을 가져온 요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