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보도자료

제목

[이슈브리핑] 가까운 미래 주4일 근무제, 전북 발전의 기회로 삼는 선제적 대응 필요
  • 2023-11-17
  • 조회 528

본문 내용

가까운 미래 주4일 근무제, 전북 발전의 기회로 삼는 선제적 대응 필요

 

​ 늘어나는 휴가, 생태자원 풍부한 전북의 기회이자 위기미래학 기반, 사회변화 전망과 분야별 대응 방안 모색 필요


○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유럽 선진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근로일수 또는 근로시간 단축제가 실험되는 등 주4일 근무제는 가까운 미래라면서, 자칫 주4일 근무제가 전북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전북 발전의 기회로 삼는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근로시간 단축 실험은 유형이 다양하다. 근무일만 단축하거나, 혹은 근무일 및 근무시간을 함께 단축하거나, 두 가지 옵션을 모두 취하기도 한다. 근무일로 치면 주4일, 또는 주4.5일 근무제가 있고, 시간으로 치면 주15시간부터 69시간까지 다양하다. 

○ 이슈브리핑을 작성한 장세길·천지은 박사는 “주5일제 또는 주52시간 근무제와 달리, 주4일 근무제는 3일의 여가가 주어지므로 여가사회로의 전환 등 획기적인 사회변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하였다. 

○ 또한 “근무시간이 주40시간으로 똑같아도 하루 8시간에 주5일을 근무(월-금)하지 않고 하루 10시간에 주4일을 근무(월-목)하면 근로자는 3일(금-일)을 쉬게 되어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진다”면서, “늘어난 휴가로 전북 관광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지만, 전북에 오던 여행객이 오히려 외국으로 빠져나가 전북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주5일제 시행을 경험했을 때 주4일 근무제로 여가의 양극화 또는 산업 분야에 따라 위기가 예견된다”며 주의 깊은 정책설계도 주문하였다.

○ 두 박사는 전북에게 위기가 될 수 있는 주4일 근무제를 전북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제도 시행에 따른 영향에 대한 분야별 분석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예를 들어, 20-30대 청년층의 경우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선호가 높으므로, 「전북특별법」 특례에 주4일 근무제 시범사업을 담아 선도사업을 진행하면 젊은 인재를 지역으로 유인하는 동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주4일제 맞춤형 여가활성화 기반 구축도 중요한 과제이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휴일이 길어졌을 때 활성화되는 분야는 고급 및 중저가 관광, 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교육, 자연 친화적 치유, 레저스포츠 등 건강 및 취미생활, 4도 3촌 등 이중 거주 등이 있다. 

○ 예를 들어, 쉬는 날이 길어지면 여가비용도 많아져 중저가 여행의 필요성이 커진다. 또한 혼자 살아가고 혼자 여행하는 생활양식이 선호되는 추세에서 주4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나홀로 여행과 원데이클래스 등이 확대된다. 이러한 전망에 맞춰 1인 가구를 위한 H.E.A.T.* 상품과 원데이클래스 등의 콘텐츠 개발 등이 필요하다.

* 헬스케어·취미(Health care, Hobby),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악세서리(Accessory), 여행(Tour) 상품·서비스

○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주4일 근무제는 우리나라 사회 전반의 변화를 불러올 가까운 미래”라면서, “제도 시행에 따른 영향을 분야별로 촘촘히 살펴보고, 지역발전에 연계할 수 있는 미래전략을 발굴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글
개인정보처리방침 홈페이지 이용약관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