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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 FTA 대응 릴레이세미나 개최
  • 2015-08-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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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발효 대비 릴레이세미나 개최

전발연, 전라북도 산업·농업분야 대응방안 모색 


○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강현직)은 한중 FTA가 타결되고 국회 비준 후 올해말 또는 내년초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전라북도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이번 세미나는 전북의 경제구조를 감안해 산업과 농업분야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한중 FTA와 전북의 제조업과 서비스산업, 대책과 과제’ 그리고 ‘한중 FTA에 따른 전북 농업의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는 도내 대학교, 도내 유관기관 단체,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제1부에서는 ‘한중 FTA의 전북제조업에 대한 영향과 대책’을 주제로 박문서 호원대학교 교수와 ‘한중 FTA에 대비한 전북서비스산업의 과제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박정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산업분야의 대책과 과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 박문서 교수는 이 자리에서 “중국과 전북을 ‘다윗과 골리앗’에 비교하며 전북은 지리적 강점을 이용하여 6차 산업 전략을 긍정적으로 보고 농식품산업과 한중산업단지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제조 2025전략을 예로 들며 한국 제조업의 주력산업과 많은 업종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이 선진 제조강국으로 부상할 때를 대비하여 미래 지향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박정수 박사는 한중 FTA에 따른 전라북도 서비스산업의 정책방향으로 “의료관광이나 체험관광 같은 관광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라고 강조했다.

 

○ 그리고 2부는 ‘한중 FTA와 한국농업, 영향과 대책’을 주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석호 연구위원과 ‘한중 FTA와 지역경제,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 농업분야의 한석호 연구위원은 세미나에서 “한중 FTA로 인해 피해만 볼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향후 농업정책은 관세인화 피해를 보상하는 소극적 통상정책 대응에서 벗어나 농업부문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중국 수출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2부 두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박영범 이사장은 “기초지자체 단위로 협동조합복합체 육성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생활권단위의 다양한 생활협동조직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편, 1부(산업분야)에는 강동희 군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용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이장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영택 전주대 교수, 두재균 전북의료관광협의체 회장, 이성수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한중 FTA와 전북의 제조업과 서비스산업, 대책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 또 2부(농업분야)에는 좌장에 소순열 전북대 교수, 김영재 전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영일 전북농협 연합마케팅추진단장, 이현민 전라북도마을만들기협력센터장, 홍성윤 고려자연식품 대표, 김윤섭 전라북도 농업정책과장 등이 한중 FTA에 따른 전북 농업의 대응과 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 전발연 관계자는 "이번 『한중 FTA관련 릴레이 세미나』는 한중 FTA가 전북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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