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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발연이 몸부림하고 있다 싱크탱크로 거듭나기 위해
  • 2007-07-03 00:00
  • 조회 11337

본문 내용

시대수요에 맞게 조직 확대 개편
팀중심 운영, 고객 지향하는 연구


5개월동안의 원장 공석에 이어 2대 남충우원장의 도덕성 파문으로 인한 퇴임사태 등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무용론까지 제기됐던 전북발전연구원이 신임 신기덕원장의 취임과 함께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동안 전북발전연구원은 운영의 일관성 부족과 연구결과물의 질이 떨어지고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는 등 도의회와 언론,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전북도의 싱크탱크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 왔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도의회로부터는 전북도의 2중대, 연구보고서 배껴쓰기 등 치욕적인 비판과 함께 예산동결로 올 한해 전 직원 임금동결이라는 뼈를 깎는 아픔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러던 전북발전연구원이 지난 6월 11일 신임 신기덕원장의 취임과 함께 변신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신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고객중심의 연구를 지향하겠다며 전북발전연구원이 왜 존재하는가하는 자문을 통해 연구원 스스로가 역할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연구원에서 만든 보고서가 누구에게 읽히고 최종 수요자가 누구인지를 의식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연구를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신원장은 또 우수한 연구환경조성과 연구인력 확보,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연구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의 일환으로 전북발전연구원은 지난 3일 2007년도 6차 이사회를 열고 연구원 조직의 확대개편과 연구인력 충원을 위한 연구원 정원 증원, 직원들의 후생복지 등에 대한 제반규정을 개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원의 혁신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존 6개팀(기획조정팀, 환경지역개발팀, 문화관광팀, 산업경제팀, 여성정책팀, 사회복지팀)으로 되어있는 전문분야별 연구조직에 전략산업연구팀과 자치행정연구팀을 신설하고 현재 16명의 정원을 23명으로 늘려서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선도프로젝트의 발굴과 도정의 장기비전 및 전략제시 기능강화와 지자체등의 거버넌스  연구 등을 추진하기 위하여 연구원의 조직을 시대수요에 맞게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직원들의 복리후생제도를 보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자체적으로 연구윤리지침을 만들어 연구원과 결과물의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연구원 전 직원들에 대한 개개인 일일 업무실적을 1주일 단위로 취합해 보고하도록 하고 팀 중심의 연구원 운영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원장은 전북발전연구원이 과거의 안일한 사고해 안주하면서 시대변화를 거부하면 연구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은 냉담할 수밖에 없으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들고 부단한 자기개발과 창의적 사고를 통해 연구원이 지역의 이슈를 선점하고 미래비전을 창출할 수 있는 진정한 두뇌집단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원장은 변화의 결과는 아름답지만 과정은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들고 연구원 전 직원들이 이러한 고통을 감수하면서 변화에 기꺼이 동참하려는 조짐이 보여 다행스럽다며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지식집단으로서의 품격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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