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의 배경
○ 대학의 역할은 연구·교육·봉사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로 확대되며, 대학의 사회적 사명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2014년) 이후에도 지방대학-지역사회 협력은 산업 분야 편중과 단기·분절적 사업에 그쳤고, 대학과 지자체는 상호를 지원·재원 파트너로만 인식했으며,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지자체의 역할은 제한적이었다.
○ 학령인구와 지역 인구 감소로 대학과 지역이 공동 위기에 직면하면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이 커졌고 정부는 대학을 지역 인구 유출을 막는 핵심적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다.
○ 정부는 RISE 체계를 도입해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했으며, 지자체는 사업 설계와 예산 배분을 위해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진단·평가할 새로운 기준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 연구의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대학이 수행해야 할 다양한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역할을 지역발전계획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 특히 RISE 체계에서 지역대학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지자체가 재원 배분과 성과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기준과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 연구관리 코드 : 25GI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