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행복 중요 요인은 1순위 경제, 2순위 가족관계, 3순위 건강 순
○ 전북도민 행복 취약집단별 취약지표는 20~30대는 주거, 월소득 200만원 미만은 경제, 동부권은 복지서비스로 나타나
▷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정책브리핑 「2023 전라북도 행복지표 현황」을 통해 현재 전북도민의 행복정도를 파악하였다. 전북연구원은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전북도민의 행복도를 평가하였고 이번은 2020년을 이어 세 번째 조사로, 전북도민 스스로 자신의 행복도를 평가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올해 분석된 전북도민의 행복지표는 주관적 행복감, 경제, 가족관계, 건강, 사회적 관계, 문화여가, 복지서비스, 지역사회안전, 주거여건, 환경, 교육 총 11개 지표로 각 지표당 2~3개의 세부지표로 구성하였다.
▷ 전북 도민이 인식하는 행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1순위 경제(83.5%), 2순위 가족관계(73.2%), 3순위 건강(65.0%), 4순위 사회적관계, 5순위 문화여가, 6순위 안전, 7순위 복지, 8순위 환경, 9순위 주거여건(5.1%), 10순위 교육(1.8%) 순으로 나타났다.
▷ 전북도민의 분야별 행복도는 가족관계(7.35점, 1위), 가족과의 접촉(7.30점, 2위), 가족의 건강(7.23점, 3위) 등 가족지표의 세부지표의 행복도가 높은 반면 노후준비(5.55점, 29위)에 대한 행복도가 가장 낮았고, 교육의 질(5.64점, 25위), 교육비용(5.62점, 26위), 소득(5.57점. 27위), 대기(5.57점, 공동 27위) 등에 대한 행복도가 낮았다.
▷ 2023년 전북도민의 행복 현황조사를 집단별로 구분해보면 20~30대는 주거, 월소득 200만원 미만은 경제, 동남권·동북권은 복지서비스 등의 지표가 낮게 나와 전라북도의 전반적인 행복도 개선을 위해 행복취약집단과 그들의 취약지표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 김동영 연구위원은 전라북도 행복도 증진을 위해 행복취약지표 관리 외에도 사회적 관계만족도개선을 위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을 공공적 차원에서 대응하는 “외로움대응부서 신설” 검토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