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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 전북자치도 킬링콘텐츠로 개발 가능
  • 2024-05-08
  • 조회 94

본문 내용

‘태조 이성계’ 전북자치도 킬링콘텐츠로 개발 가능


○ 전국 태조 관련 유물·유적 76%가 전북에 소재

○ 관련 역사문화자산 41%가 등록문화재로 관리

○ 이성계 관련 설화 25%가 전북지역 곳곳 분포

○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지역브랜드 요건 충족

 

○ ‘태조 이성계’를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지역브랜드로 활용하자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8일 발간한 <이슈 브리핑-‘전북특별자치도만의 광역 지역브랜드 개발-역사문화자산 '태조 이성계'를 주목하자’>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걸맞은 광역 지역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역의 탁월한 역사문화자산인 '태조 이성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연구원에 따르면 전북지역과 태조 이성계의 연계성은 꾸준하게 연구됐는데 그 결과 전국에 있는 태조 이성계 관련 유적지나 유물의 약 76%가 전북지역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 질적으로도 전북지역의 태조 이성계 관련 역사문화자산의 약 41%가 국보, 보물, 사적 등 국가 등록문화재와 전북자치도, 시군등록문화재 등 등록문화재로 관리되고 있어 다른 지역 지정 비율 25%를 크게 웃돌고 있다.

○ 또한 산발적으로 분포된 다른 지역 태조 이성계 관련 유적과는 달리 14개 시군 중 8개 시군이 태조 이성계 관련 문화자산을 보유하며 전북 정체성을 공유하는 분포 경향을 보여 전북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자산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 특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일환인 태조 이성계 관련 설화의 경우 약 26%가 전북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설화는 전주지역에 집중된 유적지와는 달리 진안, 임실, 무주, 순창, 남원, 장수, 군산(옥구) 등 도내 전반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 이는 태조 이성계가 당대의 지배층뿐만 아니라 전북지역의 구성원 대부분이 공유하고 공감하던 ‘킬링 콘텐츠’ 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이석형 전문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 산발적으로 분포된 다른 지역 태조 이성계 관련 유적과는 달리 전북 정체성을 공유하는 광역 단위의 분포 경향을 보여줌으로써 전북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자산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제2의 건국. 그리고 태조 이성계’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태조 이성계 관련 전북특별자치도 광역 지역브랜드 활성화’, ‘태조 이성계 관련 관광인프라 구축 및 OSMU(One-Source Multi-Use)’, ‘지속․발전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 지역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 추진전략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점하고 있는 태조 이성계 역사문화자산 적극 활용’, ‘유무형의 자산을 통한 지역 이미지 형성 및 인지도 제고’, ‘전북특별자치도의 향후 정체성 정립을 위한 지역자산의 활용’, ‘적극적인 광역 지역브랜드 활성화를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 ‘지속․발전 가능한 활성화 방안 제시를 통한 중장기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제시’ 등을 제안했다.

○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적은 투자로 큰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랜드마크의 태조 이성계 관련 개칭’, 대중 친화적이며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OSMU(One-Source Multi-Use)를 수행할 수 있는 ‘태조 이성계 관련 복합문화시설 및 랜드마크 건립’, 지속․발전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 지역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기관 확충 및 후속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 장충희 연구위원은 “최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서 지역브랜드 활성화가 주목되고 있는데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거듭난 현시점이 광역 지역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는 절호의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기반한 ‘태조 이성계’는 전북이 다른 지역을 압도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광역 지역브랜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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