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절차 및 유치경쟁 구도 변화
○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절차는 기존의 이분화된 협의 구조에 전환단계가 도입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재정보증 조기 입증과 대규모 이벤트 개최 경험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유치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음
○ 인도는 14억 명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을 앞세워 IO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국가 차원의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거버넌스의 불투명성, 만연한 도핑, 올림픽에서의 저조한 성적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었음
○ 카타르는 우수한 스포츠시설 인프라와 검증된 이벤트 개최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7~8월의 높은 기온, 이주민 비율, 인권 문제 등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독일은 4개 도시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독일 국민의 72%가 하계올림픽을 지지하는 대중적 지지기반을 형성하여, 향후 국내 유치후보도시가 선정될 경우 강력한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음
주요 경쟁국별 올림픽 유치경쟁력지수
○ 주요 경쟁국별 IOC 전략평가 기반의 유치 가능성을 진단한 결과, 대한민국의 유치경쟁력지수는 63.9로 독일, 칠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인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음
○ IOC 내부 영향력, 재정기여도, 국제스포츠이벤트 경쟁력을 반영한 전환단계 도입 기반 유치경쟁력지수를 산출한 결과, 대한민국이 82.0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인도, 카타르 등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음
○ 대한민국의 올림픽 유치경쟁력지수는 주요 경쟁국 대비 최상위 수준에 위치하고 있어, 정부 승인 절차가 완료될 경우 전환단계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음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실패 원인
○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유치위원회 구성없이 비상설 협의체인 범정부 협의체 중심으로 대응하였다는 점이 지적되었음
○ 이에 따라 추진체계가 분산되면서 일관된 유치 활동에 제약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유치위원회의 조기 구성과 전환단계 도입에 따른 정부의 조기 승인 필요성이 도출되었음
우선협상도시 선정 가능성 제고 전략
○ 첫째, 올림픽의 환경가치가 진화해 온 흐름을 고려할 때, 넷제로를 넘어서는 넷플러스(Net+)를 핵심 가치로 설정한 ‘넷플러스 올림픽’으로의 브랜딩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구축하여야 함
○ 둘째, 도시 장기발전계획과 올림픽 유치 간의 정합성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장기발전계획 구축이 필요한 시점임
○ 셋째, 다지역으로 분산된 도시와 시설을 디지털,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올림픽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대회의 모든 요소가 실시간 데이터와 AI 기반 플랫폼에 통합·관리되는 ‘플랫폼형 올림픽’을 제안함